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날씨가 심술을 부리면 저희 아이들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보호자의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이 이제 싹이 트고 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힘들게 하고 있네요.
작년에도 다음 희망해의 도움으로매서운 겨울 추위속에서도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속에서 저희 아이들에게 '목욕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는데, 다시한번 문을 두드립니다.
가정상담을 위하여
어느날 5학년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사진 참조)
평소 저희 센터에서도 잘 씻지않아 냄새가 난다고 아이들이 멀리하며 놀리면서 엉엉 큰소리로 울던 **
그 아이의 집을 가보고, 씻을 곳을 보고, 자주 찟지 못한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여름에는 그럭저럭 씻겠지만 추운 겨울은 저 같아도 추워서 몸서리가 쳐지며 안씻을 것 같았습니다.
가정상담을 위하여
어느날 4학년 **, 6학년 **, 중1 **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샌드위치 판넬-사진참조)
이 세친구들은 여름에도 냄새가 너무 심해서(발냄새) 아이들에게 '도장'이라고 놀림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 센터에서는 선생님의 지도하에 위생교육을 시키고, 씻기고 있지만, 집의 구조가 사실 씻을 상황이 아니라서 겨울이 되어지면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저소득 가정의 집은 대부분 습기가 많고 욕실이 좁은 지하이거나 무허가주택이거나 오래된 집이어서,
구조적으로 욕실이 제대로 없기 때문에 여름뿐 아니라 점점 날씨가 싸늘해 지고 있는데, 겨울이면 씻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사실 그러하기에 주기저으로 목욕탕에 다녀와야 하지만 보호자의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속에서 자주 이용할 수 없기에 더욱 어렵습니다.
생계를 위하여 새벽에 나갔다가 늦읒 저녁에 돌아온- 그래서 신이 지치고, 더욱 심각한 것은 보호자의 무관심속에서 손과 얼굴이 거칠하게 트고, 몸을 자주 씻지 않아 냄새가 지독해져서 학교에서는 다른 친구들에게 악취가 난다고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한숲에서 진행하는 "우리도 씻을 수 있어요(목욕프로그램)"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의 주기적으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함으로써
우선은 외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선생님들께 목욕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목욕탕에서 벗은 몸으로 함께 맞대고 움직임으로서
그동안 자신 밖에 모르던 협소한 사고의 틀에서 친구와 선후배들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자 합니다.
여려분의 관심을 통하여 아이 한명, 한명이 목욕탕에 갈 수 있습니다.
꼭
꼭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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